
(사진=MBC '듀엣가요제')
'듀엣가요제' 이석훈X김창수가 아쉽게 1위를 놓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손승연, 한동근, 이석훈, 솔라, 조장혁, 서은광, 박지민이 일반인 참가자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SG워너비 이석훈과 김창수는 한동근X최효인의 독주를 막기 위해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열창했다. 절절한 감성을 내뿜었고 점수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5점차를 남기고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석훈은 무대 후 "8년 째 노래하는데 이렇게 높은 고음을 내본 게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창수는 "저를 좋아해 본 게 처음이다"고 말했다. 청중단 오마이걸 지호는 "노래를 듣고 운 적이 없는데 울 뻔 했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