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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민진웅♥황우슬혜, 로맨틱 노량진(종합)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공명(tvN )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공명(tvN )

'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나, 황우슬혜와 민진웅이 노량진에서 사랑을 얻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마지막회는 공시생들과 노량진 강사들이 시험이 끝난 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3개월 후 공무원 시험이 있던 날, 박하나(박하선 분)는 공명의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억지로 마음을 추스려왔던 진정석(하석진 분)은 중요한 문제해설 강의를 펑크내고 박하나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곁에 동생 진공명(공명 분)이 간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삼키며 발걸음을 학원으로 돌렸다.

이후 공명은 "우리 형 아직도 선생님 좋아해요. 쌤 사고 나던 날, 라이브 특강도 펑크낼 뻔하고 달려왔어요. 형은 나 때문에 자기 마음 접었다"라고 알리며 진정석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한 장소에서 혼술을 하던 진정석과 박하선은 서로를 그리워했다는 걸 직감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또 다른 커플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민진웅과의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게 된 후 사랑을 함께 키웠다. 황진이는 애아빠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라고 하는 박하나에게 "결혼을 약속한 전 남친도 책임지기 싫어했는데, 원나잇한 남자는 어떻겠어. 나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 가족없이 혼자 살았는데 축복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거야"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하지만 황진이 서랍에서 태아 초음파 사진을 발견한 민진웅은 자신의 아이임을 확신했고, 황진이는 끝내 강하게 거부하다 산모수첩을 들킨 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황진이 예상과 달리 "기쁘다"며 울었다. 민진웅은 "황교수랑 잘해보고 싶었다. 근데 내가 부족해서 다가가질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혼술남녀' 키 정채연-김동영 하연수-민진웅 황우슬혜(tvN )
▲'혼술남녀' 키 정채연-김동영 하연수-민진웅 황우슬혜(tvN )

노량진 3인방 공명 키 김동영은 모두 공무원 시험에 탈락했지만, 진정한 사랑을 얻었다. 이날 시험을 잘 본 채연은 유람선 타고 63빌딩 보기를 희망했고, 동영은 합격캡슐에 전 여친 주연(하연수 분)에게 연락하기를 적었지만 주저했다. 그러나 주연이 먼저 동영을 찾아와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시켰다.

끝내 자기 소원이 적힌 종이를 밝히지 않은 기범의 희망은 '정채연 남자친구 되기'였다. 늘 쌀쌀맞던 채연은 먼저 기범에게 사진을 찍자며 마음을 열었다. 늘 자신의 곁에서 힘이 돼준 기범의 진심을 알아채고, 노량진을 떠나도 계속 공부를 봐주겠다며 관계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드라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과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강사들의 애환을 코믹하고 짠내 나는 에피소드들로 풀어냈다. 박하선, 하석진을 비롯해 막강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빛난 황우슬혜, 민진웅, 김원해, 공명, 키, 김동영 등이 환상의 케미를 통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한편 '혼술남녀' 후속으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가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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