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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 김하늘, 이상윤 택했지만…시청률 ‘꼴찌’

(사진=KBS2 '공항가는길')
(사진=KBS2 '공항가는길')

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공항가는 길’은 전국 기준 8.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보다 1%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아(김하늘 분)가 딸 효은(김환희 분)을 외국으로 보내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아는 도우(이상윤 분)를 두고 한국을 떠날 수 없다는 마음에 효은을 고모가 있는 뉴질랜드로 보낸 뒤 공항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수아와 도우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후속작으로는 오지호 주연의 ‘오 마이 금비’가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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