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쇼' 차은택(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비선실세'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광고감독 차은택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의도적 퍼포먼스로 동정심 유발?' 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준석은 이날 검찰 조사에 앞서 가발을 벗었던 차은택에 대해 "규치소 규정이 그렇다고 한다"며 "구치소에서 수의를 입게 되는 경우에는 장신구나 보조물품을 맡겨놓고 들어가야 하는데 가발도 거기에 해당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또 "검찰 쪽에 취재하는 기자한테 전해들은 바로는 그 뒤에 차은택이 조사받을 때는 머리를 다 밀고 나왔다"며 "(가발 관련)보도가 되고 난 다음에 본인도 거기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해 검찰 조사관에게 '바리깡'이라고 하는 머리 깎는 기계를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해 머리를 다 밀었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한편 15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차은택의 창조경제추진당장 임명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미래부를 통해 문화창조융합본부 신설을 지시했으며 이 조직은 사실상 차은택의 개인 조직처럼 운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