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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朴 대통령 지지율 4% 언급 "사상 최저…사퇴가 추문 최소화의 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역대 최저 지지율에 사퇴를 촉구했다.(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역대 최저 지지율에 사퇴를 촉구했다.(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역대 최저 지지율에 사퇴를 촉구했다.

표창원 의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사상 최저 지지율로 기네스북과 세계 역사에 기록되기 전에 빨리 사퇴하는 게 그나마 추문 최소화의 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4%로 추락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표 의원은 "박근혜와 새누리 때문에 희생되거나 모욕당하고 조롱 당한 목숨들: 쌍용차 해고로 자살한 분들, 분신한 이남종 님, 세월호 희생자들, 정윤회 문건 최경위, 백남기 선생님. 생명 하나는 우주만큼 무겁고 큽니다. 인간의 법정만이 아닌 하늘의 재판이 기다립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표 의원은 "절 정치로 이끈건 새누리와 국정원, 가짜 보수, 일베 및 댓글 알바들. 별로 성격에 맞지도 않는 정치를 떠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이들. 이들이 존재하는 한 끝까지 가볼랍니다. 누가 오래 버티나 해봅시다"라고 덧붙였다.

갤럽이 지난 22~24일 남녀 유권자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1988년 갤럽이 대통령 직무 평가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 대통령의 주간 지지도 조사 최저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집권 말기에 기록했던 6%였다.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와 함께 새누리당 지지도도 12%로 최저치를 찍었다. 민주당(34%)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고, 국민의당(16%)보다도 4% 포인트 가량 낮았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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