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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히든싱어’→‘K팝스타6’ 샤넌, 고난의 데뷔史

▲가수 샤넌(사진=MBK엔터테인먼트)
▲가수 샤넌(사진=MBK엔터테인먼트)

3년차 가수 샤넌이 ‘K팝스타6’에 등장했다.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는 그를 향해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샤넌은 지난 2010년, 12세의 나이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샤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과 예쁜 얼굴로 주목 받았다.

그에게 데뷔 기회를 가져다 준 건 JTBC ‘히든싱어2’였다. 당시 아이유 모창자로 등장한 그는 ‘좋은 날’의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재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샤넌은 걸그룹 티아라가 소속된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첫 솔로 음반이 나왔다. 그러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양파, 티아라, 육지담 등 다양한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컬래보레이션 곡을 발표했지만 화제성을 모으는 데에는 실패했다. 결국 샤넌은 다시 한 번 겸허한 자세로 돌아가 ‘K팝스타6’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것은 ‘K팝스타6’도 마찬가지. 양현석은 합격을 주면서도 “나이에 비해 프로인 척 한다. 귀는 흔들었는데 마음은 못 흔들었다”는 혹평을 남겼다. 박진영은 “우리가 지적하는데 안 놀란다. 이미 (약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난 그게 두렵다. 몰랐던 거라면 달라질 확률이 높다. 그런데 아는데 왜 나이에 맞지 않게 부를까”라면서 불합격을 줬다. 마지막 심사위원 유희열이 합격 카드를 건네면서 샤넌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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