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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하이킥’ 선생님에서 ‘근황의 아이콘’ 되기까지

▲배우 최민용(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배우 최민용(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배우 최민용이 1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용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복면캠프’로 출연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가면을 벗은 그는 “부족함이 많아서 스스로를 채운 다음에 나오려고 했다. 준비를 하는동안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민용은 1996년 KBS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훤칠한 키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01년 KBS2 ‘비단향꽃무’, SBS ‘야인시대’, SBS ‘혼자가 아니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 최민용(사진=MBC '지붕 뚫고 하이킥')
▲배우 최민용(사진=MBC '지붕 뚫고 하이킥')

최민용의 출연작 가운데 빼놓은 수 없는 것은 단연 두 편의 시트콤이다. 2002년과 2003년 방영된 MBC ‘논스탑3’에서 짠돌이 최민용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2007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신지-서민정과 삼각 러브라인 형성해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같은 해 MBC에브리원 4부작 드라마 ‘연애의 발견’ 이후 그는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 ‘근황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그의 종교 활동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민용은 2014년 한 PD의 출간기념회에 참석했을 당시 “산에서 혼자 살고 있다. 종교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용의 ‘복면가왕’ 출연이 그의 방송 복귀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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