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인순이(사진=KBS)
가수 인순이가 또 다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인순이의 에이전시 측은 “세무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순이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휴맵컨텐츠 관계자는 5일 비즈엔터에 “지난달 분당세무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결과에 불복해서 재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추징) 금액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한 매체는 인순이 수년간 소득을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탈루액은 66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순이는 지난 2008년에도 세금 탈루로 적발돼 9억 원대의 추징금을 낸 바 있다. 당시 인순이 측은 “세무관계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일이며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