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사진=SBS)
'인기가요'가 젝스키스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맛봤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낮 12시 1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전국 기준 1.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0%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인기가요'는 시간대를 앞당긴 이후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10월 2일부로 기존 시간대에서 약 3시간 가량 앞당겨졌으나 1%대로 시청률이 추락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 방송분이 시청률 1.8%를 기록한 이후 '인기가요'는 줄곧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27일 방송분은 1.0%까지 하락하며 1%대마저 지켜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더해졌던 상황. 하지만 젝스키스 출연이 전환점이 돼 1.9%로 우뚝 섰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이날 '인기가요' 방송을 통해 새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 '커플', '기사도', '연정'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