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13회 예고 김영광 수애)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속에는 홍나리(수애 분)는 피투성이가 된 채 나타난 고난길(김영광 분)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러면서 홍나리는 “왜 이래? 무슨일이야? 나 때문이야?”라며 “어디서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다그친다. 이에 고난길은 홍나리를 껴안으며 “가만있어. 아무 말하지 마”라고 말한다.

고난길은 홍나라에게 하루에 1시간씩 알아가겠다는 약속을 계속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홍나리는 “나 이제 더 못하겠어. 나 떠날거야?”라고 물었고 고난길은 “나 이제 홍나리 앞에 평범한 남자가 되고 싶어”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홍나리가 말한 것처럼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도 낳고. 뭐든 다 할 수 있는 평범한 남자 여자로 만나자”라고 제안한다.

고난길은 다다금융과 그린랜드의 비밀거래 장부를 가로채 권덕봉(이수혁 분)에게 넘긴다. 그러면서 고난길은 “이제부터 땅 문제 우리 둘이 얘기합시다”라고 말한다. 권덕봉은 “큰일 하셨네”라고 말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권덕봉의 부친 권회장(최종원 분)은 궁지에 몰린 배병우(박상면 분)를 비밀리에 만난다. 권회장은 “고난길이 한때 자식이었다며? 옛날 방식대로 보내 버려”라고 배병우에게 지시한다.

고난길과 홍나리의 본격적인 연애예고와 함께 고난길의 죽음을 예고하는 권회장. 고난길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영광 수애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