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뉴스특보')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폭로했다.
7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이혜훈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어준은 "탄핵을 무산시키려고 여당 의원들 상대로 한 협박이나 겁박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훈은 "실제로 몇몇 분은 전화를 받았다"라면서 전화를 통한 협박이 이루어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나도 전화를 받았다. 협박은 아니었지만 박 대통령을 생각하면 탄핵을 해선 안 되지 않냐는 정도의 언급"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9일 새벽에 귀국해 탄핵 표결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 의원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와 회동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