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안팎으로 근심이 많은 시기이지만 음악이 외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윤아의 말이다.
김윤아는 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솔로 정규 4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홍보하기 죄스러운 기분”이라고 운을 뗐다.
이날 타이틀곡 ‘꿈’의 라이브 무대로 쇼케이스 포문을 연 김윤아는 “6년 만에 솔로 음반을 발표하게 됐다. 그 동안 자우림과 함께 정규 음반, 특별 음반 발매하며 활동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한 “요즘 안팎으로 근심이 많은 시기라서, 나 역시 새 노래를 발표해서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기분도 든다”면서 “하지만 이런 때이니까 누군가에게는 음악이 위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방금 부른 ‘꿈’도 위로를 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김윤아 정규 4집 ‘타인의 고통’에는 타이틀곡 ‘꿈’을 비롯해 총 9개의 트랙이 실려 있다. 김윤아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윤아는 이날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9~11일 단독 콘서트 ‘타인의 고통’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