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서현진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사랑스러움을 발산한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에서 서현진은 이형의 첫사랑 현경 역으로 예비 남성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

8일 공개된 스틸 속 서현진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미친 고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길게 늘어뜨린 머리와 기타를 연주하며 한껏 행복해 하는 표정이 사랑스럽다.

차태현은 "'또 오해영'을 봤는데 '사랑하기 때문에' 속 캐릭터와 너무 달라 서현진에게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놀랐다는 후문.

서현진의 노래 실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모았다. 메가폰을 잡은 주지홍 감독이 그의 전작에서 '그대 내 품에'를 부른 것을 보고 단박에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알려진다. 영화는 내년 1월 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