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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서영은 "남편과 11년째 기러기…달러 월급으로 힘낸다"

▲가수 서영은(사진=SBS '백년손님 자기야')
▲가수 서영은(사진=SBS '백년손님 자기야')

가수 서영은이 11년째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서영은은 "11년째 남편과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서영은은 "2개월에 한번 만나 2주 정도 같이 생활한다. 1년에 같이 있는 시간이 3,4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직업에 대해 "두바이에서 분수 엔지니어를 하고 있다. 호텔에서 일을 하고 있다. 7성급 호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부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두바이는 세금이 없다. 면세국가라 모든 게 세이브가 된다"며 "그러니까 계속 떨어져 있다"고 웃었다.

'외롭고 힘들 때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서영은은 "힘들 때는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씩 달러로 월급을 주는데 그 때는 '모든 게 괜찮아'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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