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3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성적표를 발표했습니다. 언어영역, 경제영역, 시민안전영역 9등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야'라고 써 있는 마스크를 쓴 고3 학생들이 '2017학년도 국정운영능력시험 성적통지표'라는 게시물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 속 이름란에는 '박근혜'가 적혀있으며 출신란에는 '청와대'가 기재됐다. 언어영역, 시민안전영역, 경제영역을 만들어 9등급으로 표시했고 가만히있기, 거짓말 등의 영역에선 1등급을 기록하고 있어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기발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우리 애들은 어쩜 이리 기발한지. 니들이 희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누리꾼은 "창의적인 아이들", "9등급이라도 준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은 9일 오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