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희-황영철(사진=YTN)
황영철 의원이 4차 청문회에 출석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을 향해 "이대 수시에 합격한 학생이 안 가겠다고 한다"며 "이 지경인데 반성하지 않냐"고 질책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선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가 열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등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 비리 관련 증인들이 출석했다.
황영철 의원은 최경희 전 총장에 "130년 이대 역사에 가장 치욕적인 순간 아니냐"며 "청문회 지켜보는 이화인들 재학생들, 그들의 무너진 자존심을 이 자리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황영철 의원은 이어 "(자존심)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들이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실을 얘기하고 진심으로 참회하고 그래야 이대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순실을 만난 것에 대해 질의가 진행됐고 최경희 전 총장은 "대학에 오셔서 손님이라고 해서 만났다"는 답만 내놨다.
이에 황영철 의원은 답답한 표정을 드러내며 "간곡한 마음으로 질의 드린다"며 "모든 것 내려놓고 진실 말해야 이대의 130년 역사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지인 딸이 이대 수시 합격했대요. 그런데 안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이 지경이 됐는데도 여러분 반성하지 않습니까"라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