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바시티가 ‘가요계 대표팀이 되겠다’는 단단한 포부를 안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시티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데뷔다. 떨리지만 설렘이 더욱 크다”고 운을 뗀 바시티는 다소 긴장한 듯 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로 취재진과 질의응답에 임했다.
바시티는 중국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CSO엔터테인먼트, 한류트레이닝 센터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된 팀이다. 한국인 7명, 중국인 4명, 중국계 미국인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국적 멤버들로 이뤄진 만큼 이날 현장에는 중국어 통역사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계 미국인 앤써니의 영어는 두바이 출신인 승보가 전달했다. 특히 승보는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유창한 불어, 아랍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룹명 바시티는 ‘대표팀’을 의미하는 단어다. 멤버들은 “가요계를 대표하는 팀이 되겠다는 큰 포부가 담긴 이름”이라고 힘줘 말했다.
멤버들의 각오는 그룹 소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더 블릿은 “인사를 할 때 ‘브링잇 온’이라고 외친다. 축구팀의 구호에서 따왔는데 ‘나와서 싸우자. 나가서 이기자’는 의미”라면서 “우리 역시 가요계 대표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기에 ‘나가서 우승하겠다. 1등 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유 아 마이 온리 원(U r my only one)’은 프로듀싱팀 크레이지 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미친기집애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멤버 수가 많은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아크로바틱한 안무를 소화하며 강렬한 남성미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보컬과 랩에 있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시월은 “보컬과 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멤버가 많다. 이게 우리의 차별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블릿은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바시티를 봐주시길 바란다. 아직 작사 작곡을 할 실력은 안 되지만 앞으로는 멤버들이 직접 음반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바시티는 오는 5일 데뷔곡 ‘유 아 마이 온리 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