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안선영(사진=MBN)

'사돈끼리' 안선영이 자신의 집안 청소를 도우려는 친정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노력에 눈물을 쏟았다.

1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선 안선영의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한 지붕 두엄마! 매일 만나는 안선영네 사돈'편을 꾸몄다.

이날 "손주를 위해 대청소를 하자"는 안선영 시어머니 박영숙 씨의 의견대로 친정 어머니 심정은 씨가 함께 안선영의 집 대청소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 시어머니 박영숙 씨는 이와 관련해 "남는 시간에 집안일을 해주는 것이다"라며 안선영의 집안 청소를 몰래한 이유에 대해 추후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이에 대해 안선영은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지만 저를 미안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상황이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안선영은 두 어머니와 함께 섭섭함을 뒤로 하고 "나는 시어머니 마음 너무 알아"라며 "며느리 일하러 갔으니 도와주시려는 것 알지만 아들 바로를 봐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렇게 하면 내가 마음이 불편해진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