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사진=김진태 SNS)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발언에 이어 광화문 촛불 민심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일 베를린 지역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과 인터뷰를 했다고 알리며 자신의 발언을 요약한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은 광장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한다. 모두가 피곤하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한국에선 확실하지도 않은 사유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 한다"며 "국회에서 일단 탄핵의결하고 죄를 찾는 중"이라며 탄핵 절차 자체에 정당성이 없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훈수둘 때 잘 보이는 법, 해외교민들이 더 잘 안다"면서 "독일처럼 자유민주통일이 돼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인터뷰했음을 알렸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캐나다와 독일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겠다며 4박 7일 일정으로 지난달 27일 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