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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토스카나 호텔 매각…제주도청 측 “세제 혜택 추징 예정”

▲제주 토스카나 호텔 전경 (사진=호텔 홈페이지)
▲제주 토스카나 호텔 전경 (사진=호텔 홈페이지)

가수 김준수가 자신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을 지난달 매각한 가운데, 제주도청 측이 토스카나 호텔에 제공했던 세제 혜택을 추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청의 투자정책 관계자는 7일 비즈엔터에 “토스카나 호텔에 제공했던 세제 혜택 가운데 5년 치의 재산세 감면 금액에 대해 환수 조치를 할 예정”면서 “환수 결정은 호텔 매각에 따른 자연스러운 절차”라고 전했다.

제주토스카나 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부띠끄호텔로, 건설 단계부터 김준수가 대표 겸 투자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제주도는 김준수라는 브랜드가 관광객 유치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 2014년 1월 토스카나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농지전용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의 면세 혜택을 줬다.

호텔이 매각되면서 제주도 측은 감면 조례에 의거, 감면된 재산세 5년 치를 추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3~5일 토스카나 호텔에서 진행된 팬미팅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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