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블릿 PC 조작설’ 등을 제기해 JTBC로부터 고소를 당한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과의 대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변희재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석희 고소장 입수, 고소장 무진장 길게 썼는데 죄다 저와 관계없는 자기들 취재만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와 관련된 부분, 손용석 팀장 입수 날짜 부분. 그것도 죄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입수 경위는 심수미가 아닌 김필준 기자, 이 자는 태블릿PC 들고 이리 저리 뛰어다녔다는 기존의 주장과 다른 새로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변 전 대표는 “금요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손석희 황당한 고소장 공개하며 무고죄 고소 및 검찰에서 손석희와 저, 대질 한시간으로 끝내자는 기자회견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JTBC는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변 대표를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JTBC는 “그동안 변씨 등의 의혹 제기가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입증하는 각종 자료와 증언을 뉴스룸에서 여러 차례 보도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과 특검도 JTBC가 제출한 태블릿PC가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며 “그럼에도 변씨 등은 자신의 의혹 제기가 사실로 확인됐고. JTBC가 태블릿PC 입수와 관련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의 글과 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맞서 변 전 대표는 지난 4일 광화문에서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손석희 사장이 저를 고소하지 않을 수 없도록 압박해서 성공적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JTBC의 고소는 손석희 사장이 자신의 고소 유도에 말려든 결과이며 JTBC가 자사 채널을 통해 '변희재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보도한 데 언론중재위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