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로드FC 복귀 의사를 밝힌 개그맨 윤형빈이 송가연을 향한 글을 전했다.
8일 오후 윤형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연아 정말 너한테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며 과거 로드FC에서 같이 운동했던 송가연을 향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윤형빈은 글을 통해 "내 방송 생활을 모두걸고 또 누구보다 너희 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 잘못됐다"며 송가연이 지난 1월 가진 맥심 인터뷰 내용에 대해 "여론몰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너를 이렇게 괴물로 만든 당사자는 지금 쏙 빠져있는 것 같구나"라며 송가연의 주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위 내용을 비롯해 윤형빈이 SNS를 통해 송가연에 대해 남긴 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가연아 정말 너한테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
너는 참 말의 무서움도 소송이라는 것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구나. 성적 비하와 모욕? 협박?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구나.
너와 두원이를 누구보다 아꼈던 한 사람이고 이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구보다 너희들 편에 서서 해결하려고 했던 사람이기에 이 일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기에 더욱 화가 난다.
너와 두원이가 일이 생겼다며 가장 먼저 찾아온게 나였다. 일이 불거지고..너희들을 위해 참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럴수록 너희들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로 나를 대했고 말도 안 되는 sns글을 올리고 소송을 건 것도 너희가 먼저였지.
오히려 참고 기다려주시는 로드fc와 수박E&m대표님들께 내가 얼마나 죄송했는데 그분들이 도대체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너희들이랑 싸울 생각을 했겠니?
너희는 나에게도 또 대중들에게도 피해자인척 다가와서 결국은 말을 바꾸고 마는..돌아보니 늘 그런 식이었던 것 같다.
너희가 협박을 당했다니..내가 아는한 로드fc에 관련된 어떤사람도 그런사람 없다. 네 주변에 관련된 모든 체육관 동료들, 매니저들, 그리고 나까지도 왜 너희들에게 등을 돌렸는지 한번 잘 생각해 봐라.
오빠들과 어른들은 처음부터 참고 참았다. 기사들, sns에 올린 글들 날짜 순서대로 잘 봐라. 너희들이.먼저 터뜨리고 뒤통수 맞으면 그거 수습하기 바빴지.
혹시나 너희들이 더 망가지지 않을까 참고 너희를 기다렸던 사람들이야. 일이 이렇게 커지기 전에 내가 만나본 로드와 수박 대표님들은 너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만 나누면 다 용서하겠지. 그래도 동생들인데"했던 분들이야.
내가 어렵게 만나서 이야기 할 약속 잡아놓으면 임박해서 다 깨놓기를 몇번이나 해놓고는 얼마 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몰이 해놓고는 "만나자" 던져놓고 "안나오니 캥기는게 있지않겠냐"는 식의 여론몰이. 보는 내가 다 답답하고 열불이나더라.
무수히 많은 매니지먼트를 봐왔고 선수들을 봐왔지만 막 서울에 올라온지 일년이 미처 되지 않은 선수가 혹은 연예인이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운동만 하고싶었다? 고정 프로그램이 한 프로그램인 사람이 스케줄 때문에 운동 못 나온다고..나보다도 더 운동에 안 나오던게 너다. 나도 방송하던 사람인데 한 프로그램을 일주일 내내 촬영하는 건 내 태어나서 본 일도 없다.
가연아 너를 이렇게 괴물로 만든 지금 쏙 빠져있는 당사자에게 결국은 너도 휘둘리고 있는 것 같아. 여전히 마음 한켠으로는 참 무겁고 미안하구나.
마음이 앞서 쓰다보니..참 두서가 없다. 하지만 앞으로의 내 방송 생활을 모두 걸고 또 누구보다 너희 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 잘못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