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이재용 구속, 신동욱 총재 트위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을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신동욱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 구속은 '정경유착에 대한 단절선언'이자 '돈질(돈의 갑질)에 대한 경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이 돌연변이 공룡 삼성을 이긴 역사적인 날이고 정의의 칼날이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한 날이다"라며 "삼성은 환골탈태하기를 이재용은 '전화위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욱은 "이재용 구속은 사법부가 삼성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린 혁명 같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