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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라영균 교수가 전하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번영과 파멸(ft. 미키ㆍ윤수연)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 라영균 교수와 함께 합스부르크 가문의 번영과 파멸 이끈 근친혼 비밀을 알아본다.

18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08회에서는 600여 년간 유럽의 패권을 장악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흥망성쇠를 낱낱이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통변역학과 라영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문학, 미학을 연구한 라 교수는 이날 ‘벌거벗은 세계사’ 첫 강의에서 유럽 최대 가문 합스부르크의 번영과 파멸을 이끈 근친혼의 비밀을 들려준다.

라 교수는 10세기 스위스 북부 지역 백작이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유럽 한복판에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이루기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합스부르크의 루돌프 1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면서 오스트리아로 진출한 후 세계 제패를 위해 다른 명문 가문들과 적극적인 결혼 동맹을 맺은 사연을 전하는 것.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결혼 정책을 통해 광활한 영토와 어마어마한 권력을 거머쥐게 된 합스부르크 가문은 이를 유지하고자 근친혼마저 서슴지 않았다고 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끊임없는 근친혼의 결과는 가문을 뒤흔드는 저주를 몰고 오고, 찬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결국 비극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라 교수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근친혼과 유전병, 수명의 연관성을 연구한 최근의 논문도 언급하며 유익함을 더한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스페인에서 온 미키와 오스트리아에서 온 윤수연이 함께 한다. 이들은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유럽인들의 인식과 합스부르크 가문을 둘러싼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공유한다. ‘벌거벗은 세계사’에 처음 출연한 윤수연은 “합스부르크 가문은 오스트리아의 역사 그 자체”라며 학창시절 배운 합스부르크 가문 이야기를 공유, 강연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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