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서현우 (사진제공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의 막강 빌런으로 활약 중인 서현우가 지난 21일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 시즌제 드라마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서현우는 극 중 흑수저 출신이지만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부산 남부지청 마약팀 부장검사 남두헌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특히 전작 디즈니+ ‘강매강’에서 웃픔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빛냈던 것과 달리, ‘열혈사제2’에서는 다크한 아우라를 온몸에 휘두른 그의 또 다른 변신은 감탄을 불러 모았다.
특히 서현우가 선보인 열연은 재미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눈빛, 어떤 동요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굳은 표정의 얼굴은 남두헌이라는 인물에게 강렬함을 부여했다. 이렇듯 매서운 겉모습과 달리, 달콤한 딸기 스무디만 찾는 의외의 반전으로 웃음까지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서현우 (사진제공 =‘2024 SBS 연기대상’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서현우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삼키며 “사실 이 상을 받고 좀 두렵습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때, 알을 깨고 태어나는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같이 하는 동료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조언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이 상을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겠습니다”라며 말했고,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뜨거운 다짐으로 소감을 매듭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현우가 출연하는 SBS ‘열혈사제2’ 최종회는 오는 27일(금)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