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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30주년, and MORE] NCTㆍ에스파ㆍ라이즈…글로벌 IP 확장으로 빛난 2024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NCT DREAM(엔시티 드림)(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NCT DREAM(엔시티 드림)(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K팝의 시초이자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041510, 이하 SM)가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1995년 2월 14일 설립된 SM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30주년을 준비하며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IP 확장에 성공했고, K팝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NCT·에스파·라이즈 등 핵심 IP로 자리잡은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개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팬덤을 확장, 글로벌 메가 IP로 성장했으며, 엑소·레드벨벳·소녀시대 등 SM 내 베테랑 IP 또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SM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NCT 127(엔시티 127)(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NCT 127(엔시티 127)(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 NCT, 명실상부 SM의 글로벌 메가 IP

2024년 NCT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NCT DREAM은 월드투어 'THE DREAM SHOW3'로 25개 지역, 37회 대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투어를 통해 NCT DREAM은 탄탄한 팬덤과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하며, 글로벌 IP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NCT 127의 정규 6집 'WALK(워크)'는 빌보드 선정 '2024 최고의 K팝 앨범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은 "NCT 127의 보컬 강점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NCT 127의 음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NCT WISH(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WISH(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지난해 2월 데뷔한 NCT WISH는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돼 일본 투어 '2024 NCT WISH ASIA TOUR LOG in JAP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6개 도시 1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데뷔곡 'WISH'와 첫 정규 앨범 'WISHFUL'을 통해 청량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재현, 도영, 마크 등 NCT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재현의 솔로 앨범 수록곡 'Roses'는 영국 데이즈드, 미국 틴보그 등에서 "고전 R&B 감성을 완벽히 소화한 곡"이라고 호평을 받았고, 도영은 지난해 9월 첫 솔로 아시아투어를 마쳤다. 마크는 지난해 12월 16일 싱글 '프락치'를 발매하고, 오는 4월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에스파, 결과가 증명하는 '2024년 원톱 걸그룹'

에스파는 지난해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과 미니앨범 'Whiplash(위플래시)'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과 콘셉트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두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하며 에스파만의 장르를 공고히 했다.

정규 앨범 'Armageddon'의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는 '쇠 맛'이라는 에스파만의 색을 구축했다. 'Supernova'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역대 최장 15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 미니앨범 'Whiplash'에서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로 변화하며 에스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Whiplash'는 스포티파이에서 첫날 스트리밍 횟수가 'Armageddon'보다 33% 증가했다. 스포티파이 외 다른 글로벌 차트에서도 스트리밍 지표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에스파의 코어 팬덤 뿐만 아니라 해외 많은 K팝 소비자들이 에스파의 음악을 인지하고 소비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음원 흥행과 더불어 글로벌 투어도 확대됐다. 에스파는 지난해 6~9월 월드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으로 서울, 후쿠오카,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등 아시아와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싱가포르, 홍콩, 타이베이 등 주요 지역에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에스파의 강력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외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와 NME는 각각 '2024 최고의 K-POP 송'으로 'Whiplash'와 'Supernova'를 선정하며, 곡의 독창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래미닷컴은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선', 데이즈드는 '2024 최고의 K팝 50곡'에 에스파의 노래들을 올렸다.

중국의 대표 음악 플랫폼 왕이윈뮤직에서는 연간 뮤직 어워즈에서 에스파에게 '올해의 그룹상'을 수여했고, 두바이의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이매진 쇼(IMAGINE Show)'에서는 배경음악으로 'Supernova'를 선정하며, 에스파의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했다.

▲라이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라이즈, 글로벌 신인의 가능성

라이즈는 Z세대 K팝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으로 글로벌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 그래미닷컴과 영국 데이즈드는 각각 'Impossible(임파서블)'과 'Boom Boom Bass(붐붐 베이스)'를 "시대를 초월한 강렬한 곡",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야망의 결정체"로 평가하며 라이즈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다.

▲라이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는 스포티파이 한국 연말 결산에서도 보이그룹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Impossible'은 레이더 코리아 톱 송으로 선정되며 강력한 스트리밍 파워를 입증했다.

▲레드벨벳(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베테랑 IP들의 꾸준한 활약

엑소는 정규 앨범과 멤버별 솔로 활동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SM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특히 찬열은 첫 솔로 라이브 투어 '2024 CHANYEOL LIVE TOUR: 都市風景 (City-scape)'을 통해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Cosmic(코스믹)'으로 글로벌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고, 자카르타·방콕·마닐라·마카오 등을 순회하는 아시아 팬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또 레드벨벳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갔다. 아이린과 웬디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슬기와 조이 역시 컬래버 음원을 발매했다. 예리 역시 연기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소녀시대 태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태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해 11월 미니 6집 'Letter To Myself(레터 투 마이셀프)'를 발매하고, 감성적인 가사와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로 '믿고 듣는 태연'의 명성을 이어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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