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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결방, '옥씨부인전' 재방송…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혼숙려캠프'(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사진제공=JTBC)
JTBC '이혼숙려캠프'가 결방하고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재방송된다.

2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이혼숙려캠프'가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애도 동참으로 결방되고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재방송 편성됐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하루종일 술과 함께인 술고래 남편과 그런 남편에게 종일 심부름을 해주는 아내, '셔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의 가사조사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1년 365일 중 360일 술을 마시는 남편에게 "거의 시한부같은 인생을 사는 것이다. 얼마 안 남았다"라고 강하게 충고하며 알코올 중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반복해서 외도를 해온 남편과 이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외국인 아내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부부 심리극이 진행됐다. 또 늘 아내를 탓하기만 했던 남편은 심리극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아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 변화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두 부부에 이어 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은 9일 방송예정인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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