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역술가 박성준이 '런닝맨' 지예은, 김종국의 신년 사주 운세를 점검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신년을 맞아 멤버들의 운명을 사다리 타기로 결정짓는 '운 타는 2025' 레이스가 펼쳐진다. 사다리 하나로 모든 것을 정하는 이번 레이스는 멤버들의 신년 운세와 엮여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미션으로 멤버들은 사주와 타로로 신년 운세 점수를 확인했다. 사주 전문 역술가는 지예은에게 "얼굴이 구겨진 상"이라며, 유재석에게는 "장군감인데 얼굴 때문에 아쉽다"는 직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타로 전문 역술가는 김종국에게 "2025년 하반기에 연애운이 터질 것"이라며 여자 두 명이 동시에 다가올 수 있다는 예언을 전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송지효에게는 "가출 심리가 보인다"와 "연하남을 조심해야 한다"는 독특한 예언이 주어져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다리 레이스는 시작부터 웃음과 반전의 연속이었다. 특정 칸에 걸리면 '뱀 인형'이 붙은 옷을 입고 시민들에게 뱀 모양 키링을 나눠주는 벌칙이 있었다. 멤버들은 처음엔 당당하게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추위와 민망함에 진땀을 흘리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밧줄 양 끝에서 출발해 제한 시간 내 가운데 달린 빵을 먼저 먹는 대결이 진행됐다. 힘과 기술, 유연성이 필요한 이 피지컬 게임은 멤버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순금 배지 상품이 걸려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 사다리 타기에서는 반전이 공개되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가 이어졌다.
멤버들의 신년 운세와 웃음 가득한 사다리 레이스는 12일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