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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과거 논란…'시그널2' 비상

▲'시그널'(사진제공=tvN)
▲'시그널'(사진제공=tvN)

조진웅이 과거 미성년 시절의 잘못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조진웅이 출연하는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에 비상이 걸렸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30년이 지난 시점이라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조진웅이 과거 과오를 일부 인정하면서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난관에 봉착했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신드롬을 일으킨 '시그널'의 후속작이자 tvN 개국 2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다. 이미 지난 8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조진웅은 극 중 정의로운 형사 이재한 역을 맡아 전작의 인기를 견인했던 만큼, 과거 범죄 이력과 캐릭터 간의 괴리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 이제훈 등 주연 배우들과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었으나, 주연 배우의 리스크로 인해 편성과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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