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2주년을 맞아, 수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면서도 끝내 살아 돌아온 정치인 김대중의 삶을 따라간다.
자택에서 폭발물이 터졌던 사건부터 의문의 교통사고, 해외 납치, 바다 한가운데서 수장될 뻔한 위기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 순간을 수차례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매번 살아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중이 어떻게 그 극한의 순간들을 견뎌냈는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섰던 그의 인생 서사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정치적 탄압으로 1982년 망명길에 올랐던 김대중은 해외에 머무는 동안에도 외국 언론과 정치권을 끊임없이 접촉하며 한국의 정치 현실을 알렸다. 귀국하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협박 속에서도 김대중은 2년 만에 다시 귀국을 결심한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아래에서도 그가 안전히 귀국할 수 있었던 비밀은, 그의 곁을 지키던 수십 명의 ‘인간 방패’ 덕분이었다. 그 인간 방패의 정체가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들은 누구이며, 왜 김대중의 곁을 지켰던 것일까.

이번 방송에서는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퇴임 후까지 12년간 주치의를 맡았던 정남식 원장이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 비결을 공개한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문 후유증 속에서도 끝내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를 들은 의사 겸 작가 이낙준은 “이게 제일 중요하다”며 공감했고, “의사협회 홍보 영상으로 써야 할 수준”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김이나 작사가와 성균관대 사학과 오제연 교수가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