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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 전혜진에 정체 발각? 5회 진구 폭주 예고

▲'신입사원 강회장' 4화(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입사원 강회장' 4화(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속전속결 통쾌한 사이다 행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4회에서는 황준현(이준영 분)의 막후 설계로 최성그룹 후계 구도가 완전히 뒤집히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황준현은 최성물산 박봉기 부장(이성욱 분)을 호텔로 불러내 자신이 강용호 회장(손현주 분)의 숨겨진 막내아들임을 밝혔다. 처음엔 코방귀를 뀌던 박 부장도 내부자만 아는 1,000억 원대 해외 부동산 불법 투기 기밀을 듣자 태도가 180도 변했다. 황준현을 "도련님"이라 부르며 운전기사를 자처하고 커피 심부름까지 대신하는 굽신 모드는 폭소를 안겼다.

회식 자리에서는 황준현과 강방글(이주명 분)의 핑크빛 기류가 이어졌다. 상사들의 갑질에 술을 따르던 강방글을 본 황준현은 "자기 술은 자기가 따라 마십시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권범식 상무와의 소주 배틀에서 완승하며 '회식 금지'를 얻어냈다. 강방글과 친모 조선희(윤유선 분)는 최성가 본가에서 까탈스러운 친척들의 기를 꺾으며 유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최성화학 사장 강제경(전혜진 분)과 최성물산 사장 강재성(진구 분)의 권력 매치에 균열이 생겼다. 황준현은 강재성의 인천 항만 사업이 난항을 겪자 강제경을 찾아가 사업을 강원도로 틀자고 제안했다. 결국 강제경은 강재성의 비자금 세탁 의혹을 압박하며 사업권을 빼앗아 왔고, 분통을 터뜨리는 강재성과 막후에서 미소 짓는 황준현의 모습은 역대급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그러나 방송 말미, 전용 서킷에서 레이싱 실력을 선보이던 황준현 앞에 강제경이 갑자기 등장했다. 강제경은 "아직 사고 트라우마도 극복 못 했을 줄 알았는데… 너, 사람 잘못 봤어. 네가 누구인지 모를 줄 알았니?"라며 그의 정체를 간파한 것처럼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5회 예고에서는 누군가를 미행하는 황준현과 강방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강제경은 회사 분위기가 완전히 자신에게 쏠렸다며 후계자 전쟁에서 주도권을 가져왔음을 자신했다. 이에 강재성은 "1조가 들어도 GF솔루션 내가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그런 그에게 황준현이 접근해 "50억 투자하겠다"라며 강재성의 백기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뒤늦게 강재성의 수를 알게 된 강제경은 "우리만 손해보는 것 모르냐?"라고 화를 내지만 강재성은 "난 너만 이기면 돼"라며 남매의 난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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