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유병재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인용된 가운데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유병재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청와대가 텅텅 빌 정도로 한 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나? 저 감옥에 다 갔다고"라는 탄핵 인용에 대해 말했다.
유병재가 쓴 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했던 말을 패러디한 것.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3월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장려하며 했던 '중동 발언'이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대한민국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 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느냐, 중동에 갔다고"라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장려했다. 당시 이 발언은 취업 층 청년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