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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X배두나, 방영 전부터 입소문 탄 '극강' 케미스트리

▲조승우, 배두나(사진=tvN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사진=tvN '비밀의 숲')

'비밀의 숲' 조승우와 배두나의 극과 극 케미가 예고된 가운데 이들의 호흡이 담긴 스틸컷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아이오케이미디어)은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내부의 비리와 숨겨진 이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적극이다.

'비밀의 숲'은 지난 3일 스페셜 방송인 '비밀의 숲: 더 비기닝'이 전파를 탄 뒤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각각 3년,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승우와 배두나 두 사람은 '비밀의 숲'에서 검사와 형사로 조우, 검찰 스폰서가 살해당한 후 촉발된 살인범을 쫓는 파트너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승우가 연기한 시목은 어릴 적 받은 뇌수술로 인해 감정기관이 손상돼 세상을 이성적으로만 판단한다. 때문에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든 면이 있지만 검사로서의 능력은 매우 탁월해 '황프로', '서부지검의 브레인'이라고 불린다.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수사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줄 차가운 매력 또한 기대해봄직 하다.

배두나는 용산 경찰서 강력계 한여진 경위로 분한다. 정의롭고 밝은데다 끈질긴 근성까지 겸비한 '무대포 열혈 형사'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극의 특성 상 잦은 추격신에서 배두나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극에 대해 조승우는 "극 중 시목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존재가 여진이다. 여진은 시목이 인생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말했고, 배두나는 "나무로 치면 시목은 기둥 같다. 감정이 없기 때문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듬직한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이성미를 가진 시목과 인간미를 가진 여진의 공조 수사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비밀의 숲' 관계자는 "의외의 장난기가 넘친 조승우와 친화력 최고의 배두나가 현장과 극을 이끌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면서 "최고의 연기자들의 호연과 영화 같은 영상미, 끝날 때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로 채워졌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은 '시카고 타자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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