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써클', 2막 전개 본격 시작에도 아쉬운 시청률…소폭 하락 기록

▲여진구, 공승연, 이기광, 김광우(사진=tvN 월화드라마 '써클' 7회 캡처)
▲여진구, 공승연, 이기광, 김광우(사진=tvN 월화드라마 '써클' 7회 캡처)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가 아쉬운 하락을 보였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7회는 전국 유료플랫폼(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 시청률 2.1%(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6회 방송분이 기록한 2.3%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 또한 2.5%에서 2.3%로 동률 하락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 차단을 두고 혼란스러워하는 김준혁(김강우 분)과 완벽하게 돌아온 기억에 각성한 이호수(이기광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진솔한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안정케어칩과의 연결을 완전히 끊은 이호수는 모든 기억을 찾았고, 김준혁을 찾아가 "내가 틀렸다. 기억은 책임이고, 기억은 정의다. 슬프지만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분노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다. 기억을 지운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무리 괴롭고 잔인한 기억이어도, 그게 나다. 받아들이고 책임져야 한다. 휴먼비가 틀렸다"며 뼈있는 일침을 가했다.

파트1 방송 또한 긴장감이 가득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우진(여진구 분)은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이 10년 전 은성정신병원에서 한용우(송영규 분)와 함께 불법 실험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김범균(안우연 분)의 실종도 김규철에게서 비롯된 일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김우진은 불안에 떨었고, 기억 제어 신기술에 집착하는 광기 어린 한용우를 보게 된 김우진이 내렸을 선택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특히, 현재 파트2에서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날의 전개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