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의 반격이 시작될까.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전국기준 시청률 15회 8.3%, 16회 10.3%(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직전 방송분 13, 14회가 기록한 8.1%, 9.3%보다 각각 0.2%p, 1%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해당된다.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일자 방송의 10.3%는 자체 최고 기록과 단 0.2%p 차이여서 고무적이다. 월화드라마 1위인 KBS2 '쌈 마이웨이'가 기록한 11.2%와도 1%p 내의 접전을 기록 중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위기에 처한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그를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견우(주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로맨스 기류가 짙어지는 가운데, 정기준(정웅인 분) 일파의 모략으로 혜명공주와 청나라 황자(크리스 분)의 혼담이 오가기 시작해 긴장감이 더해졌다.
한편,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