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옥자'가 드디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마주한다.
29일 영화 '옥자'가 전국 79개 극장, 103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멀티플렉스 브랜드들이 '옥자' 상영을 거부한 상황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자'는 서울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대한극장, 서울극장, 씨네큐브광화문, 아리랑씨네센터, 아트나인, 에무시네마 등 12곳에서 볼 수 있다. 또 경기/강원권은 강화작은영화관, 뚜루시네마, 명필름아트센터 등 25개, 대전/충청권은 청주 SFX, 논산시네마, 부여금성 등 13개, 부산/경남권은 거제 엠파크시네세븐, 남해 보물섬시네마, 밀양시네마, 영화의 전당, 울산 현대예술관 등 7개, 대구/경북권은 고령 대가야시네마, 영주예당, MMC 만경관 등 6개, 광주/호남권은 마이골작은영화관, 무주 산골영화관, 부안 마실영화관 등 16개 극장이다.
이 중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서울극장, 씨네큐브광화문, 아트나인 등 총 14개 극장에서는 고해상도 4K화질로 '옥자'를 상영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또 씨네큐브광화문은 '옥자' 개봉일에 맞춰 '옥자DAY' 이벤트를 개최하고 봉준호 감독 및 배우들의 무대인사 등을 준비했다.
한편 '옥자'는 슈퍼돼지 옥자와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우정을 담은 어른 동화다. 미란도 그룹의 슈퍼돼지 생산 계획에 따라 26개국 축산 농가에 제공한 돼지 26마리를 되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