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신동욱 앵커가 SBS에서 TV조선으로 이적한다.

TV조선 측은 27일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오는 12월11일부터 메인 뉴스 앵커를 맡게 된다고 알렸다.

신동욱 앵커는 지난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해서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SBS ‘8시 뉴스’에서는 7년 6개월간 최장수 앵커를 맡았다.

TV조선 측은 “개국 6주년을 맞아 신동욱 앵커의 기용과 함께 더 활기찬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를 역임 중인 전원책 변호사는 오는 12월8일까지 진행을 맡는다. 이후에는 TV조선의 새로운 심야토크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