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호준석의 뉴스人' )
'호준석의 뉴스人' 김용화 감독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용화 감독은 2일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人'에서 "이런 저승이 있으면 가볼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며 "잘 살려고 해도 힘든 세상인데, 죽어서도 억울한 재판이 이어지면, 상상하기도 힘들 것 같다. 죽어서 내 삶을 변호해준다면 한 번쯤 가 봐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무신론자인데,(영화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무언가 있긴 있는 것 같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번 영화를 제작하면서 어머니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