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치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황치열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는 “전통과 권위의 골든디스크에 드디어 왔다. 내가 2007년 데뷔해 여기까지 오는 데 10년이 걸렸다. 많이 힘들기도 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이정표 없는 길을 걸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팬님이라는 이정표를 찾았다”며 벅찬 심경을 드러낸 황치열은 “역경을 반대로 하면 경력이 된다. 그걸 펼칠 수 있게 해준 팬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판매량 집계 80%와 전문가 심사 20%를 반영해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