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사진=㈜메이트다이버전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법원에 개인 회생을 신청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소속된 바나나컬쳐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17억 원의 채무로 인해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했다.
만약 신사동호랭이가 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해서 회생계획안이 받아들여지면, 채무를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는 탕감된다. 신사동호랭이의 경우 저작권료 등으로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 채무 전액을 변제하고 현재 변제 시기만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서로 있는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개인 회생 신청은 맞지만 회사 일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자두의 ‘남과 여’를 만들며 작곡가로 데뷔해 걸그룹 EXID, 포미닛, 티아라, 모모랜드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