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사진=SBS스포츠)

윤보미가 롯데-LG 전 시구에서 훌륭한 투구 자세와 정확한 제구로 해설진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에 임했다.

SBS스포츠 중계진들은 이날 롯데-LG 전을 중계하면서 에이핑크 윤보미의 시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윤보미는 공을 던지는 거리를 줄이지 않고 실제 투수들이 밟는 투수판을 밟고 시구에 임해 시구 시작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보미는 연습된 투구 자세와 함께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져 해설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관객들의 환호성도 나왔다.

해설진은 "저렇게 멀리 던지는 걸로 봐선 기본적으로 힘이 좋다. 힘있는 투구 동작이었다"며 극찬했다. 이를 본 팬들 역시 "시구 던진 여자 중에서 윤보미보다 잘 던지는 사람 있나", "홍드로 시대는 갔다. 이제는 윤보미 시대다", "스트라이크존에(공을 넣다니) 미쳤다"는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