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의 데이트' 골키퍼 김병지가 현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에게 필요한 능력을 나열해 웃음을 안겨줬다.
김병지는 3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조현우의 활약을 언급하면서 "그가 부족한 것은 득점력과 드리블"이라고 말했다.
김병지는 "조현우가 득점력을 갖췄다면 멕시코전에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드리블 능력 역시 독일의 노이어 골키퍼처럼 갖춰야 세계적인 클래스가 될 수 있다. 나머지는 나보다 잘하는 거 인정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MBC 인터넷 해설위원 감스트 역시 "조현우 선수는 키도 크니까 득점력 있었으면 어떻게 될지 모랐을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편, 조현우는 조권, 슬리피 등과 닮았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