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가희네 가족이 둘째 아들 출산으로 감동의 순간을 맞이했다.

29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둘째 아들을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 양준무는 아내 가희에게 “첫째와 둘째가 처음 만나면 어떻대?”라고 물어봤고, 가희는 “남편이 바람피운 기분이라더라. 그래서 내가 노아와 있으면 당신은 시온이에게 있어야 한다”라고 친구들에 들었던 육아 지식을 전했다.

이어 남편은 신생아실에서 둘째 시온을 데려왔다. 처음 동생을 본 첫째 아들 노아는 시온이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그 모습을 본 가희는 눈물을 흘렸다.

인터뷰에서 가희는 “노아와 시온이가 만나던 때,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했고 감동적이었다.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쳐다보는데, 눈물이 그냥 나더라. 우리 완전체가 됐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내레이션을 담당하던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자신이 두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형제가 됐다는 뿌듯함, 그리고 동생에게 웃어주는 첫째에 대한 감사함 때문인 거 같다”라며 가희의 눈물을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