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복면가왕’ 밥로스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가수 한동근이었다.
29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밥로스의 4연승 도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면을 벗은 한동근은 대뜸 “살 많이 찐 거 안다. 부모님도 걱정 많이 한다. 하지만 당신 아들이다. 그만 뭐라고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그는 “가왕 되면 살이 빠진다는데 4kg가 쪘다. 앉아 있으면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밥로스 한동근의 도전은 ‘복면가왕’에서 96주 만의 4연승 도전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아쉽게 ‘동막골소녀’에게 패배하며 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한동근은 “솔직히 3연승이면 많이 한 거 아니냐”고 만족하며 “시원섭섭하다. 평소 못했을 곡들을 혼신을 다해 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