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둥지탈출3' 유혜정이 일찍 철이 든 딸 서규원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유혜정은 요리 도중 딸 서규원 양에게 "사진 좀 찍어봐라"라며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유혜정은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부치며 기름이 튀기자 "아 뜨거워"라고 했다. 이에 서규원은 "엄마 베이컨은 기름 없어도 돼"라고 조언을 했다.
이어 유혜정은 서규원에게 "네가 버터에 해달라고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서규원은 "채소를 볶아 달라고 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규원은 "베이컨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는데 당연히 튀지. 엄마"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서규원은 엄마를 도와 요리에 필요한 소금과 후추를 준비하고, 채소를 볶았다.
이날 유혜정은 인터뷰에서 "(규원이는) 여러 가지가 다 되는 거 같아요. 친구도 되고, 어떨 떄는 애가 내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 어떨 때는 남편 같기도 하다"며 "규원이가 7살 때 아픔이 일찍 찾아오다 보니 그때부터 엄마를 챙겼던 것 같아요. 너무 빨리 철들어 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딸 서규원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