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씨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에 자신과 바스코, 바스코의 아들까지 셋이 함께 침대 위에 다정히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사실 전 아들만 셋"이라며 "큰 아들 동열, 둘째 OO(바스코 아들), 막내 루시(반려견). 남자 복은 타고났나 봐요. 제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근데 누가 그러던데 OO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OO이를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하세요. 이제 와서?"라면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적었다.
바스코는 2011년 배우 박환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었으나, 결혼 1년 3개월 만인 2012년 이혼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박환희는 사진과 함께 "사진 찍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자 이 씨가 위의 글을 통해 이를 저격한 것.
해당 글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고, 한 네티즌이 이 씨의 SNS에 박환희를 저격한 글인지 묻자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는다”며 “그래서 글을 올렸다”고 직접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아무리 현재 여자친구이지만 모자 사이를 저격하며 분란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과 이 씨가 박환희의 평소 잘못에 화가 난 것 아니겠냐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씨도 박환희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아직 나이가 어린 아들 A군이 상처받지 않도록 SNS 논란은 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바스코는 현재 예명을 빌스택스로 변경하고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