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 2부 각각 18.8%, 22.8%(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7% 18.5%보다 각각 4.1%포인트,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동시에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배우 최수종이 출연한 가운데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인 홍선영 자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자매는 회사 직원들과 신년회 자리를 가졌고,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홍선영은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지 않나. 뚱뚱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계속 먹고 있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가 꼬불꼬불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홍진영 역시 악플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는' 10.3% 14.1% 14.1% 14.9%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KBS2 '개그콘서트'는 5.8%의 시청률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