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리갈하이' 이순재가 진구와 서은수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순재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제작발표회에서 "고태림의 법정사무소 사무원이자 집사 구세중을 연기한다. 심부름꾼이다. 이때까지 대접만 받았던 사람이, 심부름을 하니까 힘들더라"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원작을 보지않았다. 진구, 서은수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원작을 능가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은수, 진구가 긴 대사를 그냥 소화하더라. 우리 때 였으면 열번 넘게 끊었을 대사를 한번에 연기했다. 대단하다. 열심히 보조해서 응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 분)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SKY캐슬' 후속으로 오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