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사진='청룡영화상' 중계화면 캡처)
이정은은 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정은은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늦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만한 얼굴과 몸매가 될 때 까지 그 시간이 분명히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능있는 후보들과 같이 노미네이트 됐다가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으로 주목을 받게 되서 겁이 났다. 사실은 공식적인 행사 끝나고 기생충 말고 다른 작품에 많은 시간을 몰입하려 했다. 자만할까봐 그랬다. 그런데 이상을 받고 보니 며칠은 쉬어도 될 듯 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님을 비롯해 송강호 선배, 장혜진, 조여정, 박소담, 이선균, 박우식 등 정말 감사하다. 기생충 스태프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