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환은 '4789'의 비밀을 알고 있을까.
신승환은 지난 1일 방송된 OCN '본 대로 말하라' 10회에 등장했다. 이날 오현재(장혁)는 5년 전 폭발 사고에 관한 새로운 단서 '4789'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전념했다.
현재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중건 삼거리 폭발 사고 후 5년 동안이나 '그놈'을 추적했지만, 현재 앞에 나타난 신경수(김바다)는 진짜 '그놈'이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그의 거주지에서 초소형 송수신기가 발견됐기 때문이었다. 이는 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신경수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현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광역수사대에 현재가 복귀했고, 그의 앞에 나타난 이는 "중건 삼거리 4789"란 단서를 남긴 채 사망한 하태식(주진모)이었다.
이날 최형필(장현성)의 방해에도 광수1팀은 사건을 해결했고, 현재는 4789의 단서를 쫓던 중 한 정신병동의 존재를 알게 됐다. 정신병동을 찾은 현재는 4789가 정신병동의 설립자를 기념하는 특별실이라는 것을 알았고, 특별실로 잠입했다.
특별실에는 한 남자(신승환)가 있었다. 특별실의 모든 벽면에는 4789라는 숫자가 가득했다. 그는 현재를 보자마자 목을 조르고 "넌 그놈이 아니다. 누가 보냈느냐"라고 말했다. 현재는 침착하게 그의 뺨을 때리며 "하태식"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말에 남자는 목을 조른 손을 풀어줬다.
과연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현재는 '그놈'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는 '본 대로 말하라'는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